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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기부 이어가는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경기 일산시 동구 식사동 동국대 일산병원 건너편 위치
지난달 20일 경기도 일산시 동구 식사동에 새로 문을 연 굿윌스토어 밀알 일산점 매장 내부 모습.

기고 - 한국굿윌산업협회 유영균 상임대표

중증장애인들의 선한 일터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봄을 재촉하듯 날씨는 따듯해지고 있지만, 코로나19로 모든 국민들의 마음을 꽁꽁 얼어있는 요즈음 일산지역에 마음이 따듯해지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역사회 안에서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하면서 그 지역사회의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고 있는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이 2월 20일에 오픈 한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아직 그랜드 오픈 기념식을 하지는 못하고 있는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을 방문하여 송동근원장의 안내로 시설을 둘러보았습니다.

일산시 동구 식사동 동국대 일산병원 건너 도로변에 위치한 밀알일산점은 1층에 매장 150평과 2층에 작업장 및 창고, 사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넓은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어서 차량을 갖고 방문하는 고객들이 이용하기에 매우 편리하게 되어있습니다.

1층 입구에는 기증품을 들고 방문하는 분들을 맞는 기증코너도 준비되어 있고 고객서비스를 위한 미니카페도 있습니다.

원래 굿윌스토어는 미국에서 시작된 모델로 1902년에 미국 보스턴의 감리교 목사님인 에드가 헬름즈목사님께서 미국으로 온 이민자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하여 사용하던 의류와 생활용품을 기증받아 정리하고 다시 판매하는 Goodwill Industry를 설립함으로서 최초로 시작되었습니다.

1,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전쟁으로 부상한 장애인을 포함 최근에는 알콜중독자, 출소자 등 다양한 소외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자선이 아니 기회를” 이라는 철학을 토대로 직업훈련을 시켜주는 발전된 복지모델을 구축하여 왔습니다.

2020년 현재 미국, 캐나다 등을 포함해 전세계 15개국에 굿윌이 보급되어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에만 3300개의 굿윌스토어가 운영되어 연간 7조원이 넘는 큰 수입을 기반으로 매년 소외계층 10만명 이상을 취업시키고 있습니다.

조지부시 대통령 시대에 백악관 국가 장애인위원회 정책차관보를 역임한 고 강영우박사에 의하여 2003년에 한국에 처음 소개된 Goodwill은

부산의 호산나교회, 수원의 중앙침례교회, 서울 남서울은혜교회 (밀알복지재단, 함께하는재단)가 Goodwill사역에 참여하면서 한국 내에 총 4개의 멤버에 의하여 19개 굿윌스토어가 운영 중에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굿윌스토어와 기업의 사회공헌 지원으로 운영되는 굿윌스토어, 비영리단체나 법인의 자립형 굿윌스토어 등 3가지의 모델로 발전되어 300명 이상의 중증장애인과 탈북민 등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송동근 원장.

밀알일산점은 기업의 사회공헌모델로 사랑의 열매를 통하여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자동차가 임차보증금과 인테리어 비용 등 약5억원을 후원하여 설립이 되었습니다.

송동근 원장은 이랜드에서 유통전문가로 경력을 쌓은 후 굿윌스토어 밀알전주점과 밀알대전점의 오픈 및 운영 경력이 있으며, 밀알일산점은 장애인 12명과 비장애인 8명이 한 팀이 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오픈과 함께 코로나19 때문에 장애인들은 아직 출근을 하지 못하고 있어 비장애인 8명이 매장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굿윌스토어가 없던 일산지역에 굿윌스토어를 개설할 수 있게 되어 지역내 장애인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일산의 많은 가정 내에 잠자고 있는 물품들이 재활용되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는 송원장님의 바램처럼 밀알일산점이 일산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기증문의
밀알 일산점 : 031-964-9192
밀알복지재단 : 1670-9125
함께하는재단 : 1644-9191
호산나복지재단 : 051-293-9104
수원중앙복지재단 : 031-229-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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