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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책무

약 2년 전인  2018년 5월 10일.

한국계 미국인 3명이 북한 억류에서 풀려날 때 이들을 맞이한 트럼프 대통령이 비행기 트랩까지 올라가 자국민을 맞이하는 모습은 아직도 우리 기억 속에 생생합니다.

앤두루스 공군기지에서 새벽 2시를 넘긴 깊은 밤이지만 영어도 서툰 한국계 미국 국민을 악의소굴에서 구출하여 맞이하는 그의 모습은 우리 국민들의부러움을 독차지했습니다.

물론 정치적 계산도 없진 않았겠지만 아직도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을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집니다. 힘있는 나라, 능력있는 대통령을 둔 미국이 너무 부럽습니다.

그날 풀려난 그들 중 한 분은 폼페이오 장관을 통해 쪽지를 대통령에게 전했습니다.
그 쪽지에는 시편 126편이 적혀 있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대사를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같이돌려 보내소서.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시편 126편)

옥중에 계신 주의 종들이 속히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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