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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지회 코로나 방역 앞장

읍면 분회장 및 직원, 홍성역 버스터미널 홍성농협 등 방역

지난 1월 중국 우한 지역에서 발생해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충남 홍성군지회(지회장 조화원) 읍면 분회장 및 직원(24명)은 지난 17일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홍성역을 비롯하여 버스터미널, 홍성농협, 농협하나로 마트, 농협 홍성군지부, 하나빌딩, 하나은행 등에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홍성역에서는 직원들이 나와 열차를 이용하기 위한 통로 등을 안내하며 조금이라도 세심한 방역을 하여줄 것을 주문했다.

홍성역 관계자는 “홍성군 노인회에서 방역활동을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성읍 농협에서도 “노인회 직원과 각 읍면 노인회장님들이 너무 수고하신다”는 감사의 말과 함께 음료수를 전달했다.

방역을 마친 읍면 노인회장님들은 이구동성으로 “군민의 안전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 19의 공포로부터 자유로워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화원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하루만의 봉사활동이 아니라 각 경로당의 안전을 위해 경로당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밝히고 각 읍면 노인회장님들에게 “홍성군 노인회가 젊은이들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방역은 홍성군 자원봉사센타(센타장 이동춘)에서 소독기, 소독약, 방역마스크 등을 지원 받았다.

이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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