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은 식물과 동물로 대별됨을 우리는 초등학교 때 배웠습니다.
동물만 알고 식물의 세계를 모르면 생명을 가진 생물에 대한 진정한 지식을 소유할 수가 없습니다. “생명이 있으려면 숨을 쉬어야 되는데 나무가 코가 있어 입이 있어 나무는 숨을 못쉬어”라고 우기면 초등학생들도 “야 이 바보야”라고 달려들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지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식은 인간세상을 아는 지식과 하나님에 관해 아는 지식으로 나눠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변의 무신론자들은 하나님에 관하여 알고자 하는 지식의 한 축에는 무지하고 오직 인간의 이지로 설명가능한 세상의 지혜만을 고집합니다. 예를 들어 그들은 왜 우리 인간이 남자와 여자 두 성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는지를 설명하지 않습니다.
종교개혁을 완수한 칼빈이 저술한‘기독교강요’의 첫 머리에도 바로 하나님을 아는 지혜와 인간세상을 아는 지혜의 관계를 잘 설명해 줍니다. 인간을 아는 진정한 지혜를 통하여 어떻게 하나님을 알게 되는지를, 그리고 하나님을 아는 지혜를 통하여 어떻게 인간을 알게 되는 지를 적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출발)”이라고 성경은 잠언(1:7)에서 말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선악과도 선악을 ‘알게하는 지식나무’(the tree of the knowledge of good and evil)의 열매입니다.
이처럼 진정한 지혜와 지식은 하나님의 주권을 통찰한, 잎사귀가 숨쉬고 있는 것을알아낸 것처럼 세밀하고 깊은 통찰의 지식이요, 지혜입니다.
버틀란트 러셀의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라는 책을 곰곰히 읽어보면 그는 세상을 아는 지식에 관하여는 너무나 깊고 훌륭하게 갈파한 근세의 위인이지만 또 하나의 축인 하나님을 아는 지혜가 전무했음은(전도받지못했기에) 그가 진정한 지식의 한걸음도 내딛지 못했음을 성경은 알려줍니다.
마치 “잎사귀에 코가 없다고 호흡이 없다고 치부해버리는 우”를 범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장 21절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우리 인간은 자기 지혜로 결단코 하나님을 알 수 없음을 잘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성경을 묵상하십시요. 온전한 지식이 그 안에 있습니다. 위로부터 내린 지혜가 그 안에 있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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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0-09-14 16:1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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