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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신장 위한 ‘노인부’ 신설

제18대 대한노인회장 선거 후보자에게 듣는다 - 강숙자 후보

강숙자 후보는 대학교수와 제16대 국회의원(전국구)을 지내는 등 폭 넓은 사회활동과 지식을 두루 갖추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강 후보는 “노인들의 권익 신장을 위한 노인부 신설을 국가에 건의하고 관철하겠다”며 “지금 노인들은 광복과 동란, 보릿고개 그리고 산업화를 거치면서 국가발전과 위대한 대한민국을 성장시킨 주역들로 국가와 국민에게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자격과 충분한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의 효 문화가 세계적으로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위대하다는 말처럼 여성의 섬세함과 끈기로 정부를 설득해 독립적으로 재정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노인부가 신설된다면 가능한 일이다”고 주장했다.

강숙자 후보는 “일선 지회장들을 많이 만나 보니 각 지회 운영이 몹시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면서 “노인부가 신설된다면 기부자들에게 전폭적인 세금 혜택이 돌아갈 것이고 기부문화를 정착시켜 재정을 독립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현재 지방의회 여성 비례대표처럼 노인비례대표 신설을 정계에 건의해 시·군·구 의회에 진출해야 한다”며“노인들에게는 확고한 국가관과 끈기 그리고 슬기로운 지혜가 있어 젊은이들의 정의로움과 용기가 조화를 이룬다면 충·효가 지켜지는 대한민국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마지막으로 “전국 노인들의 대변자일 뿐 벼슬이 아니다. 하지만 경력과 경륜 그리고 지혜와 투철한 봉사 정신이 요구된다”며 “교육의원회 의장, 교수, CEO 국회의원 등 풍부한 경험에서 터득한 나의 모든 역량을 다 바쳐 인생의 마지막 봉사 기회로 여기고 대한노인회와 노인들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강숙자 후보 주요 학력·경력
● 진주교육대학 졸업
● 부산외국어대 국제경영대학원 졸업 (경영학 석사)
●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졸업(보건학 석사)
● 울산대학교 겸임교수
● 부산광역시 교육위원회 2기 의장
● 민주평화통일 대통령 자문위원 협의회 의장
● 대한민국 제16대 국회의원
●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국가정책과정 여성동창회 회장
● 대한민국헌정회 경로특별위원회 위원장
●  경주조선온천호텔, (주)청석모정 회장
●  (주)대모정, 블레스컨벤션 회장
●  대통령표창장(제29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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