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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제7차 이사회 개최, 사업 다각화 논의

연합회장·신임 이사 상견례, 운영규정 개정, 교육 부회장직·부총장직 폐지

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 제7차 이사회가 지난달 30일 서울 효창동 대한노인회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사회에는 전국 16개 연합회장, 선임이사, 감사 등이 모두 31명이 참석했다.

김호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노인회가 법정단체가 되면 국비 지원은 물론 위상도 높아진다”면서 “‘대한노인회법’이 제정되면 100만명 회원을 거느린 대한민국 최대 단체가 되며 대통령 선거 당선권이 약 1,000만 표 이상이므로 대한노인회의 의견에 반하는 지도자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어제의 노인회와 오늘의 노인회는 다르며 용광로에서 한덩어리가 되어  노인회 발전을 위해 함께 매진하자”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운영규정 개정의 건과, 행정 부회장, 교육 부회장직과 부총장직을 폐지하고 사무총장 아래 본부장제로 운영하는 등 중앙회 사무규정 일부 개정안을 각각 통과시켰다.  

또한 대한노인회 재정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 다각화와 회원복지 향상을 위해 ‘학술용역연구원’, ‘노인문화건강증진센터 운영지도원’, ‘초고령화사회미래연구원’, ‘노인방송국설립위원회’, ‘전국노인체육대회추진위원회’, ‘세계노인기구설립추진위원회’, ‘실버타운건립추진위원회’, ‘대변인실’ 등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지난달 27일 임명된 신임 선임이사 15명 중 보건복지부를 예방으로 불참한 오제세 수석부회장을 제외한 14명이 참석했다.

신임 선임이사는 다음과 같다.
오제세(전 국회의원 제17~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황인한(전 서울연합회장, 전 대한노인회 사무총장), 이형술(서울 종로구 의원 1~3대), 김동진(전 공군헌병감, 준장 예편), 김영팔(전 인천 중구 지회장, 전 경기은행 지점장), 김효진(한국 응용통계연구원 이사장), 노휘식(한마음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유을상(행복합창단 단장, 인천연합회 이사), 위승복(전 체육청소년부 체육국장, 전 한국체육개발원 총재), 김교환(전 안동시지회장,안동시 교육장), 황수연(서울 강남구지회장, 전 환일고등학교 교장), 김성보(경기 동두천시지회장, 한국방송공사 28년 근무), 장권세(부산 해운대구지회장, 대진주택개발공사 대표), 전영배(전북 전주시지회장,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노인위원장), 장영(세종특별자치시지회장, 세종문화원 원장).
강현주 기자 olda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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