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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한 여인

성경묵상
개신교 즉 개혁주의 기독교에서는 교단에 따라 여성에게 목사, 장로 안수를 허락하지 않는 교단들이 있습니다. 성경에 기초한다고는 하나 하나님의 참 뜻이 무엇인지 남자와 여자에게 부여한 하나님의 뜻을 깊이 상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디모데전서 2장 11절~12절 “여자는 일체 순종함으로 조용히 배우라 여자가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노니 오직 조용할 지니라”

또 고린도전서 14장34~35절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 그들에게는 말하는 것을 허락함이 없나니 율법에 이런 것 같이 오직 복종할 것이요 만일 무엇을  배우려거든 집에서 자기 남편에게 물을지니 여자가 교회에서 말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라”라고 기록된 성경 말씀을 따르는 것이겠지만 2천년이 지난 오늘 날 현대 사회에서 이 말씀을 문자적으로 적용하기는 무리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그 당시에 왜 이러한 말씀이 기록되었는가는 곰곰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혜의 총칭으로 일컬어지는 잠언서 끝 부분에는 현숙한 여인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31장에 “26. 입만 열면 지혜가 저절로 나오고, 혀만 움직이면 상냥한 교훈이 쏟아져 나온다. 30.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지만, 주님을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는다. 31. 아내가 손수 거둔 결실은 아내에게 돌려라. 아내가 이룬 공로가 성문 어귀 광장에서 인정받게 하여라.”라고 현숙한 여인을 극찬한 구약말씀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대교회 시절 현숙하지 못한 여인들이 교회나 사회에서 설쳐대는 폐해를 막기위해 디모데장로를 통해 성경은 또 그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지혜롭지 못하고 현숙하지 못한 사람들이 사회에 일으키는 폐해를 우리가 매일 매스콤을 통해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남자냐 여자냐 성별의 문제 이전에 입만 열면 거짓을 말하고 혀만 굴리면 비난이 샘솟는 작금의 우리 사회 단면을 보니 구주강림을 앞둔 초겨울에 더욱 온몸이 쌀쌀하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누추한 모습들은 이제 접고 제발 이 땅에 현숙한 여인들로 하여금 지혜와 인애가 넘쳐나게 하옵소서.
어머니요 아내요 딸인 현숙한 여인들, 예수님을 끝내 모셨던 그와 같은 사랑과 의리에 찬 여인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나타나 남자들의 콧대를 꺽어버리길 기대합니다.
마르나타!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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