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어떤 유 튜브에 미국선거부정 가능성에 관한 내용들을 소개하면서 공정한 선거가 민주주의의 출발이며 꽃이라는 명제하에 미국의 부정선거논란을 연일 소개하면서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참에 대한민국을 대표할 만한 연세 많으신 언론인 출신 한분이 참다못해 제발 사기같은 방송 그만 하고 미국같은 나라에서 부정선거가 어떻게 가능하냐고 국민을 호도하지 말라고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나이 값’하라고 응수하며 미국대선 부정 사례를 조목조목 설명하면서 기차는 마주보고 달리고 있습니다.
결과에 따라서는 두 진영 중 한편은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되어 있습니다.
아는 깊이가 다르고 보는시각이 다르긴 하지만 핵심은 사실이냐, 아니냐의 싸움이기도 하지만 정의와 불의, 참과 거짓의 싸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노인에게 ‘나이값 하라’는 외마디는 노년이 지닌 아픈 상처 위에 또 다른 아픔을 안긴 셈 입니다.
노년이 되면 판단력이 약해지고, 고집스러워지며 승복하기를 싫어하고, 어린아이와 같이 이기적이 됩니다. 이는 하늘의 이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잠언 16장 31절에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 공의로운 길에서 얻으리라”
또 잠언 23장 22절에는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스스로를 돌아봄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은 나이의 많고 적음이 아닙니다.
우리의 모습을 늘 거울처럼 자신에게 비쳐주는 성경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한 해가 가기전에 용서할것은 용서하고 사과할 것은 사과합시다. 나이 값은 물과 공기와 세월 같아서 늘 무료임을 기억합시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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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0-12-24 14:0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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