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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지원재단, 2021년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설명회’개최

전문재능활동유형 중심 강화, 경로당 이외 수요처 확보

2021년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 사업 설명회가 지난 27일(수) 오후 2시부터 서울 효창동 대한노인회 3층 회의실에서 사업 최초로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개최되었다.

이날 설명회는 노인 사회참여활동 중 가장 적합하다고 인증을 받은 노인재능나눔 활동사업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인사말, 전년도와 차이점, 사업계획 소개, 사업계획서 작성, 신청방법,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되었다.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 사업은 만 60세 이상 노인들이 자신의 재능을 현장에서 나누는 활동으로 지난 2014년 시범사업으로 출발하여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올해는 15,000명의 노인이 참여하여 8개월간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설명회를 주관한 황인한 노인지원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20년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재능나눔활동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약 90%의 활동실적을 보여주신 재능나눔 가족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올해는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이 전년에 비해 2분의 1로 감소되어 실망감도 크고 수행기관에서 참여자 선발 등 사업수행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고 밝히고

“코로나 19를 잘 극복하면서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해주기 바라고 재능나눔활동사업의 발전과 계속 사업으로 존치가 이뤄지도록 대한노인회와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사업 소개에 나선 탁여송 사무처장은 전년도와 차이점 위주로 소개하면서 선발기준인 경력점수가 40점에서 30점으로 하향 조정되었고 담당자 의견 점수를 10점에서 20점으로 조정하여 참여자의 수행여건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또한 활동유형은 안전예방은 제외하되 전문재능활동유형 중심으로 강화화고 경로당 이외 수요처 확보와 코로나 예방대책 강구, 전년도 민원을 분석하면서 규정에 의한 사업비 집행과 공정한 참여자 선발을 강조하였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코로나로 인한 관리비 집행 항목과 신규 전담인력 채용에 대한 질의가 많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탁여송 사무처장은 “참여자관리비에서 피복비 항목으로 마스크, 손소독제 등 감염병 예방용품 구입을 1인당 2만원 이내로 구입할 수 있으며, 2021년도에는 사업 규모 축소에 따른 신규 전담인력 채용은 하지 않으며, 기존 담당 직원을 활용하고 비전담 업무수당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업설명회 이후 일정은 2월 5일까지 수행기관이 선정되고, 이후 참여자 모집 및 선정 후에 2월 하순부터 참여자 교육 및 활동이 이루어지면서 본격적인 재능나눔활동이 시작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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