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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치과 진료, 더욱 세심하고 정밀해야”

INTERVIEW 대한노인회와 업무협약한 여의도 예치과 양영태 원장
노인 복지 향상 위해 노인회 회원 진료시 특별 할인혜택 부여
고 박정희 대통령 재임부터 약 10년간 대통령 치과 주치의 역임
정치평론가 겸 24만 구독자 보유한 유투버, 시인, 합창단 지휘자


노인들은 일반적으로 고혈압, 당뇨 등 적게는 1~2 가지, 많게는 3~4가지 기저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살아온 세월만큼 각종 치주 질환 등에 시달리는 노인들이 대부분이다.

기저질환이 있는 노인들은 임플란트, 브릿지 등 각종 치과 진료도 건강한 노인들에 비해 어려움이 많다.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어르신들은 임플란트 수술이나 수술 후 처방 등도 보다 세심하고 정밀하게 임해야 하는데 기존에 복용하고 계시는 치료제와의 연관성 등 골해야 할 사항들이 정말 많습니다.”

서울 여의도 예치과 원장인 양영태 치의학 박사의 조언이다.
양영태 박사는 지난 4월 2일 대한노인회 중앙회(회장 김호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대한노인회 지정치과로서 대한노인회 회원의 경우 진료시 특별 할인혜택을 부여한다고 약속했다.

양영태 박사는 치의학 박사 외에도 의학 석사, 언론학 석사, 지휘학과 예술학 석사로 현재 서울 글로리아 합창단 상임 지휘자, 교회 성가대 지휘자이자 정식 등단한 시인이다. 또한 정치평론가 겸 유투버로 구독자 약 24만명에 달하는 ‘양영태 TV’를 운영하고 있다.

그야말로 어떤 사람은 한가지 분야도 제대로 하기 어려운 일들을 그것도 최고의 위치에서 한꺼번에 해내고 있는 것이다.

양영태 원장은 정치평론가 겸 유투버로 구독자 약 24만명에 달하는 ‘양영태 TV’를 운영하고 있다.

치의학 박사가 유투버 그것도 정치평론이 컨텐츠라는 것에 대해 의아할 수도 있다.
자유우파로서 대한민국의 헌법과 시대정신을 지키기 위해 2019년 7월 17일 제헌절 첫 방송을 시작한 ‘양영태 TV’에 대해 그는 “우리나라 정치현실, 사회 문제에 너무나 화가 나서 시작하게 됐다”면서 “현재는 정치평론을 주로 다루고 있으나 앞으로 정치평론을 메인 콘텐츠로 하면서 국민 구강보건지식 향상을 위한 치아상식과 음악 콘텐츠도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고 박정희 대통령 재임시절인 1974년부터 1983년까지 약 10년간 대통령 치과주치의 겸 대통령령 경호실 치과의사를 역임했으며 지난 2005년 중앙일보 창간 40주년 특집 ‘한국사회 파워엘리트 대해부’에서 ‘전세대를 통한 학연 최고 마당발’로 선정되기도 했다. 치의학 박사, 의학·언론학·예술학 석사라는 오랜 학문의 길에서 쌓은 인맥 덕분이었다.

양영태 원장은 서울 글로리아 합창단 단장 겸 상임 지휘자이기도 하다.

서울 글로리아 합창단 단장 겸 상임 지휘자로서도 많은 업적을 쌓았다.
박세직 전 향군회장 추모음악회를 비롯해 천안함 46용사 추모 음악회와 나라사랑 정기연주회를 꾸준히 개최해오고 있다.


“공부하는 것이 가장 쉬운 일이었습니다. 열심히 책을 보기만 하면 되니까요. 나이들수록 독서야 말로 감성이 메마르지 않고 치매를 물리치는 지름길입니다”라는 양영태 박사는 지금도 병원 한켠에 피아노, 운동기구, 그리고 가득한 책 속에 파묻혀 진료 못지않게 자신을 단련하고 정진하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그는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지만 제 천직은 치과의사입니다. 그동안 제가 연구하고 쌓아온 진료경험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더욱 세심하고 정성스러운 진료를 약속드리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병원 한쪽에 마련된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는 양영태 원장.

■ 양영태 박사 약력
●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의학 박사
● 서울대학교 신문대학원 언론학 석사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지휘학과 예술학 석사
● 대한민국 대통령 치과주치의사 역임
● 국군서울지구병원 부원장 겸 치과부장(육군대령) 역임
● 서울대학교 초빙교수·서울치대 외래교수 역임, 연세치대·이화·한양·인제·건양의대 외래교수 역임
● 서울 글로리아합창단 단장·상임지휘자·교회성가대 지휘
● 우수임플란트임상의사(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 우수보철치과의사 (대한치과보철학회)
● 보국훈장·포장·대통령표창·치과의료문화상 외 다수 수상
● (현재) 여의도예치과 원장
강현주 기자 olda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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