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목련 꽃의 자태
귀하디 귀한 당신의 모습 닮았네
그 모습 너무 아름다워
눈부셔 바라볼 수 없네
골진 주름살마다
담아 놓은 이야기들
하루를 넘길 때마다 당신 삶에
긴 한숨이 서리는 것을 알게 되네
퇴색 된 목련 꽃이
나뭇가지 뒤에 숨었어도
고귀한 자태는 영원하여
오십대 같은 멋쟁이 울 엄마.
작가소개- 윤소 이 미옥
●한국문인협회 회원 및 중구지회 수석부회장,
●한국가곡작사가협회 이사,
●저서: 윤소의 노래, 가슴속에 피는 꽃, 동시: 책속에 사자가 있어요.
●가곡: 계절의 노래
●동요: 아이의 꿈
●공저: 인사동 시인들외 다수
-
글쓴날 : [2021-05-11 00:15:32.0]
Copyrights ⓒ 노년신문 & oldage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