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해주를 거점으로 하는 북방선교는 블루오션인 북방경제를 중소기업의 참여를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러시아와 공조를 통해 극동시베리아 개발에 적극 참여하여 평화통일, 복음통일의 기반과 배후지를 조정하고 대륙선교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일이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러시아 연해주 지역은 시베리아의 관문으로 역사적으로 한민족의 얼과 고난이 서려있는 지역으로 한러수교 30주년인 2020년에 LH 공사가 추진하는 50만평 규모의 나데진스카야 한국산업단지에 한국의 중소기업은 물론 디아스포라 해외동포기업들이 진출해 "국제적 한민족공단"을 건설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해주 지역을 남ㆍ북ㆍ러ㆍ 중과 일본이 손을 맞잡는 평화의 중심지로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이미 러시아 극동개발부에서는 선도개발구역으로 지정해 적극적으로 푸틴 대통령이 천명한 극동개발정책의 지원 아래 각종 인프라 구축 및 지원책으로 기업들을 유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힘센 중국의 연해주 투자는 부담스러운 반면 한국인에 대한 비자 면제로 러시아가 적극적인 손짓을 하는 바로 이 때 한민족 기업들이 러시아와 동반자로 적극 참여하는 것은 우리 민족의 활로로 러시아 연해주 선교의 문을 여시는 그 분의 뜻과 부합하는 일입니다.
앞으로 신북방정책을 통한 우리 민족의 활로와 북방선교의 베이스캠프를 조성해 가고자 한다면 러시아 극동개발을 위한 특별한 기업들, 곧 신북방정책의 사명을 갖고 구현해 나갈 벤처기업인 "평화씨앗기업"에 대한 총체적인 선교기업 정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일본은 유수한 컨설팅회사 노무라연구소가 극동개발안을 기획 하였을 뿐만 아니라 러시아 극동경협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조직적으로 지원하는 투자지원 생태계 PSM(Project Support Mechanism )을 구축 집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들의 성과를 러시아 극동투자 유치청은 성공사례로 도시근교농업 사업인 사유리의 사하공화국 온실 사업과 하바롭스크주의 유리온실사업 투자사례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 민족에게 새로운 개척지로 문이 활짝 열린 이 때에 러시아 연해주 북방선교 정책 및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은 선교비지네스에 뜻깊은 일입니다.
아무쪼록 이 번 세미나를 통한 한러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러시아 연해주 북방선교와 북한선교에 대한 정책과 전략을 다듬어 한반도의 복음통일에 기여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 김희진 이사장 프로필
● 1971 휘문고
● 1975 한양대 신문학과
● 1977 ROTC(13기) 육군중위 전역
● 2005~2008 (사)남북경제협력 진흥원 본부장.
● 2006~2008 일산 은혜교회 평양과기대 평신도 파송선교사
● 2013 피스랜드 미션 창립(북방선교회) 이사장
● 2014~2015 대한민국 ROTC 기독포럼 회장
● 2001~현 널븐뜰 회장
● 2020~현 (사)동북아 평화연대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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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05-23 15:3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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