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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 예찬

나이 드신 세대에서는 ‘꼰대’란 단어 사용 자체을 거부합니다. 예전에 동네 양아치들이 속어로 쓰던 이 말이 이제 매스컴 등에서도 쉽게 들을 수 있는 예삿 말이 되어버렸으니 격세지감이 듭니다.

아마 젊은이들에게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놈”이라고  칭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이 이렇게 돌아가니 어쩔 도리가 없질 않습니까. 자 이런  마당에 성경에서 나오는 소위 ‘꼰대예찬’들에 대한 말씀들을 소개합니다.

레위기 19장 32. ‘너는 센 머리 앞에서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잠언 16장  31.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 공의로운 길에서 얻으리라’

이사야 46장  3~4 ‘야곱의 집이여 이스라엘 집에 남은 모든 자여 내게 들을지어다 배에서 태어남으로부터 내게 안겼고 태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업힌 너희여.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내가 업을 것이요 내가 품고 구하여 내리라’

신명기 32장  7.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버지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말하리로다’

잠언 23장  22.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시편 92장 12~15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 여호와의 정직하심과 나의 바위 되심과 그에게는 불의가 없음이 선포되리로다’

아프리카 속담에는 노인 한 분이 돌아가시면 도서관 한 채가 없어지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노인을 꼰대라 칭하는 이들을 나무랄 생각은 없지만 자기 아버지뻘을 그렇게 부르는 사람에게서 무엇을 기대하겠습니까.  전형적인 편가르기의 산물일 수도 있습니다. 아직 세상이 뭔지도 모르는 철부지거나 사춘기를 갓 벗어난 철모르는 이들은 아닐까요.

국가조세의 20%(공무원 월급도20%는 삼성에서 나오는 셈입니다)를 감당하는 삼성의 반도체 사업은 고 이병철 회장이 돌아가시기  직전 삼성이 망할 수도있다는 우려 속에서도 그는 혜안의 눈으로 “30년 후에 이 나라가 먹고 살 길은 이 길이야”라고 대한민국 반도체 강국을 사업가의 촉과  집념 으로 밀어붙인 결과입니다 

꼰대의  나이 73세에 반도체사업을 전투와같이 시작한 이병철회장은 78세 돌아가실 때 까지도 삼성반도체 사업의 흑자를 보지못하고 눈을 감으셨습니다.

그러나 지금 반도체 없는 대한민국은 끔찍합니다. 또 다시 30년 후의 대한민국을 벌어먹일  이 나라의 경륜과 지혜의  어른 ‘꼰대’를 찾습니다.

하나님은 다시 이렇게 가르쳐주십니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에베소서6장 1~3)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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