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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지회 고정환 회장 당선

경로당·노인체육 활성화, 소단위 노인대학 운영 등 공약


대한노인회 경북 문경시지회 제14대 지회장 선거에서 고정환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달 30일 치러진 선거에서 총 374표 가운데 기호 1번 고정환 후보 145표, 기호 2번 임오상 후보 132표, 기호 3번 채희영 후보 95표를 얻어 고정환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고정환 신임 지회장은 공약으로 ▲어르신 섬기기 ▲경로당활성화 사업 ▲교육을 통한 세대와 소통 ▲노인체육 활성화 ▲즐겁고 신나는 소단위(작은 규모) 노인대학 운영 등을 약속했다.

이 가운데 노인체육 활성화는 게이트볼, 그라운드 골프, 한궁 등 노인들에게 적합하고 즐겁게 함께 할 수 있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고정환 신임 지회장은 “노인의 정서함양은 즐거운 노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규모가 큰 경로당에서만 가능했던 다양한 정서함양 프로그램을 소단위 노인대학 운영으로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고정환 지회장 주요 약력
● 1947년생
● 경희대 행정대학원 수료
● 대성탄좌 문경광업소(노무담당)
● 국회의원 비서실 근무
● 서울 유니온(상무)
● 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사무국장)
● 대한노인체육회 문경시지회장
 이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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