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예수믿는다는게 뭐예요?

성경묵상
예수 믿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찬송가 표지에 있는 사도신경을 보여주면 됩니다. 그리고 믿음이라는 단어는 성경 히브리서11장과 로마서에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장이라고 불리어지고 있습니다.

구약에 온통 젖어 있는 히브리인들에게 성경 기록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기 위해 여러 의인들을 소개하면서 믿음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구약에서의 믿음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그리스도가 오실 것임을 믿는 믿음과 성령에 관하여 쓰였다면, 신약에서의 믿음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예수그리스도가 우리를구원하셨다는 믿음과 보혜사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촛점이 맞추어진 것으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11장 4절 (공동번역)에서는 “아벨은 믿음으로 카인의 것보다 더 나은 제물을 하느님께 바쳤습니다. 그 믿음을 보신 하느님께서는 그의 예물을 기꺼이 받으시고 그를 올바른 사람으로 인정해 주셨습니다. 그는 믿음으로 죽은 후에도 여전히 말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기록되어 있고

창세기 4장에서는 “3. (공동번역)때가 되어 카인은 땅에서 난 곡식을 야훼께 예물로 드렸고 4. 아벨은 양떼 가운데서 맏배의 기름기를 드렸다. 그런데 야훼께서는 아벨과 그가 바친 예물은 반기시고  5. 카인과 그가 바친 예물은 반기시지 않으셨다. 카인은 고개를 떨어뜨리고 몹시 화가 나 있었다. 야훼께서 이것을 보시고…”라고 기록되어 있어 믿음이 예물하고 연계되어 있습니다.

예물 드리는 자의 마음 가짐의 중요함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이 성구의  해석도 제물로서 반드시 양의 피를 통해 속죄함이 가능하다는 해석과 제물의 문제가아니고 믿음의 문제라는 해석이 양립합니다. 

또 첫 새끼에 반해 첫 곡식이라는 표현이없다는 점을 부각시켜 정성과 자세의 관점을 주장하기도 합니다.  또 사람과 제물을 받으셨다는 표현에 비중을 두어 제사자의 심경에 포커스를 맞추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히브리서11장 4절은 분명 더 나은 희생 제물을 믿음으로 드렸다고 적고 있습니다.
작금에 교회 헌금문제가 적잖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십일조는 구약의 전통이라고 부정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예수님도 인정한 십일조를 너무 간단히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요?

공수래 공수거라는말처럼우리는 만물이 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소유임을 깨우치고 이 땅에 우리가 사는 동안 청지기의 몫을 성실히 수행해가야 하는 우리일진대 십의 구를 드려도 오히려 아쉬운 마음이어야 하는데 그게 쉬운 일은 아니지요.  .

헬라어로 믿음은 ‘피스티스’입니다 여기에는 히브리어 아멘의 어원인 ‘에무나’의 믿고 신뢰한다는 뜻 외에  충성, 성실, 신실의 뜻이 있으며 초대교회에서의 예수를  믿는 믿음은 ‘생명을 드림, 심장을 드림’임을 생각하면 이 시대의 예수믿는 이들의 믿음이 충성과 드림이 없는 말의 고백으로 너무너무 나약함을 고백케 됩니다.
샬롬

인생의 어려움이 있습니까? 가까운 교회를 찾으십시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