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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
민수기 14장 28에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우리가 한 말대로 하나님이 들으시고 그대로 실행하신다는 뜻입니다. 욕하면 욕한대로 들으시고 욕한 자에게 실행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요즘 청소년들의 입에서 욕이 밥 먹듯이 나옵니다. 심지어는 욕하는 연습까지 한다니 도저히 믿기지가 않습니다.

아마 컴퓨터 게임의 악영향이라 여겨집니다. 빠른 시일 내에 게임에 욕설 등 비속어를 금지시키는 법 제정이 필요합니다. 언어는 그 사회의 밑그림입니다. 지금의 청소년 사회의 황폐화에는 분명 이들의 언어가 큰 영향을 끼쳤으리라 여겨집니다. 

세계인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놀라는 것 중 하나가 화장실 문화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옛날에 그렇게 더러웠던 우리 화장실이  너무나 깨끗해졌습니다.

이토록 관심을 갖고 고쳐나가면 못할 일이 없습니다. 청소년은 물론이고 우리 사회에 욕설없는 깨끗한 언어문화가 자리잡기를 기도합니다.

어른들이 먼저 본을 보이고 청소년들을 잘 가르쳐야 합니다. 욕 잘하는 것이 무슨 벼슬인양 청소년들의 언어문화가 위기에 처해있음을 심히 걱정합니다.

베드로전서 3장 9절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욕 하는 자를 위해 복을 빌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하나님이 욕하는 자에게 욕을 주고, 복을 비는 자에게는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으니 우리의 언어생활은 분명 달라져야 합니다.

우리의 화장실이 이토록 세계인의 부러움을 사고있듯이 우리나라 말에 욕설이 사라지는그날이 하루속히 와서  세계에서 가장 복받은 나라가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욕은 그 영혼의 피폐를 대변합니다. 옛말에 ‘신언서판’이라했던가요. 
욕없는 사회로 전 세계에 동방예의지국 대한민국의 진면모를 보여 줍시다.

시편 94장9절 “귀를 지으신 이가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만드신 이가 보지 아니하시랴”
화장실만 청소하지 말고 우리의 입도 매일매일 청소합시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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