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행복한 동행” 총연합회와 어싱 협회(총회장 전영숙)가 지난 11월 26일 남양주 평내에 소재한 ‘시와 문화마을’에서 송년회를 열었다. 남양주 각계각층에서 일하고 있는 회원들은 이날 송년회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열심히 봉사 활동에 임했던 시간을 돌아보며, 내년도에도 더 많은 동참을 다짐했다.
이날 성주희 사무총장과 김옥주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는 이봉우 부회장의 연혁보고가 이어졌고 회의를 통해 총괄본부장으로 김주훈씨를 감사로 한지석씨를 선임했다.
총회 후 전영숙 총회장은 “한 해 동안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을 밝혀주는 일에 힘써 온 회원여러분들과 임원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독거 어르신들과 소외된 청소년을 위한 봉사활동은 계속될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을 약속했다.
“우리 대한민국 행복한 동행”은 남양주시 청소년들의 선도와 함께 한 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생활환경 개선, 그리고 지역 어르신들이 밝은 노후생활과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자원봉사자들께서 정성을 다해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는 모임이다.
전영숙 회장은 참석한 모든 회원들을 차례로 소개하며, 자세한 활동 사항도 언급하는 등 송년회를 더욱 빛냈으며, 고문으로 참석한 심장수 변호사는 “행복한 동행에는 아는 분들이 많다며, 남양주에서 가장 앞장서서 봉사를 실천하는 전영숙 회장님을 위시해서 회원 모두가 자랑스럽다”는 인사말을 했다.
군포시에서 사회복지사로 활동하고 있고, 2019년 안양시 전국 시 낭송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곽은희 시인은 “안개꽃” 낭송으로 송년회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이어 한 해 동안 봉사활동에 헌신했던 회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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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숙 총회장이 반윤희 홍보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
수상자는 반윤희 홍보이사, 박지호 하남지회장, 한수연 서울지회장, 곽병옥 총무이사, 한지석 총괄본부장, 어싱 협회 이희문 금곡 지회장이다. 특히 반윤희 홍보이사는 “행복한 동행” 봉사나 특별 행사가 있을 때마다 함께하며,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일을 담당하여 표창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서 “행복한 동행”은 평상시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으며, 전영숙 회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과 비전을 키워주는 장학 사업을 널리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2부에서는 웃음치료사 및 노래강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미림 가수의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지기도 하였고, 경품 추첨권을 뽑는 과정이 너무도 즐겁고 신나는 송년회가 되었다.
대한민국 “행복한 동행”은 2008년 9월 14일 행복한 동행으로 발대식을 갖고 50여 명의 각 학교의 학부모회 임원들로 구성되어 시작되었으며, 지금까지 소외되고 사회의 그늘진 곳에 숨어있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나눔과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꿈의 학교와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어싱 협회”도 결성하여 운영하고 있는 남양주의 사회봉사 단체이다.
반윤희 기자/경기 남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