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30일 오전 한-체코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원전 이슈가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체코는 윤석열 정부가 원전 수주전을 펼치고 있는 국가로 현재 산업부 장관은 한-체코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위해 체코 현지 출장 중이다.
이어 스페인 경제인과의 오찬을 겸한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이 자리에는 스페인 상의회장, 기업연합회장, 무역투자진흥청장과 스페인 기업인 등이 참석한다. 윤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투자를 설명하는 세일즈 외교 자리다.
순방 기간 마지막 정상회담으로 존슨 총리와 만날 예정이다.
이후 윤 대통령은 오후 4시께 김건희 여사와 함께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으로 향해 한국으로 돌아간다.
스페인측에서 곤잘레스 국별연락관이 나와 환송 인사를 할 예정이다.
마드리드 행 공군 1호기에서 깜짝 기자 간담회를 가진 바 있는 윤 대통령이 이번 순방 성과에 대해 취재진과 기내에서 질답을 가질 가능성도 있다.
김 여사는 30일 마지막 일정으로 왕립오페라 극장을 방문한다. 이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 정상 배우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각국 영부인들과 작별의 인사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노년신문 성수목kbs9@ms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