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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내외, 3박5일 나토 순방 마치고 오늘 귀국길

[성남=노년신문] 성수목 기자 =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7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1호기 탑승 전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2.06.27
尹대통령 내외, 3박5일 나토 순방 마치고 오늘 귀국
윤석열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각) 3박 5일간의 나토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 파트너국 정상회의 참석차 지난 28일 현지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양자회담, 약식 회담, 다자 회동, 다자 회의 등 20개에 가까운 일정을 수행 중이다. 당초 16개 일정으로 예정돼 있었으나 한-프랑스 정상회담과 한일호뉴(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정상회동 등이 추가됐다. 
윤 대통령은 30일 오전 한-체코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원전 이슈가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체코는 윤석열 정부가 원전 수주전을 펼치고 있는 국가로 현재 산업부 장관은 한-체코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위해 체코 현지 출장 중이다. 
이어 스페인 경제인과의 오찬을 겸한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이 자리에는 스페인 상의회장, 기업연합회장, 무역투자진흥청장과 스페인 기업인 등이 참석한다. 윤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투자를 설명하는 세일즈 외교 자리다. 
순방 기간 마지막 정상회담으로 존슨 총리와 만날 예정이다. 
이후 윤 대통령은 오후 4시께 김건희 여사와 함께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으로 향해 한국으로 돌아간다. 
스페인측에서 곤잘레스 국별연락관이 나와 환송 인사를 할 예정이다. 
마드리드 행 공군 1호기에서 깜짝 기자 간담회를 가진 바 있는 윤 대통령이 이번 순방 성과에 대해 취재진과 기내에서 질답을 가질 가능성도 있다. 
김 여사는 30일 마지막 일정으로 왕립오페라 극장을 방문한다. 이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 정상 배우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각국 영부인들과 작별의 인사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노년신문 성수목kbs9@msn.com
  • 글쓴날 : [2022-06-30 09:43: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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