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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 별세 전날 공연은 무료 효도 콘서트

[서울=노년신문] 가수 현미. 2023.04.04.
[서울=노년신문]성수목 기자 = 고(故) 가수 현미(85·김명선)의 마지막 무대는 무료 효도 콘서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가요계에 따르면 현미는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이 지난 3일 경북 김천 한국 효문화관에서 펼친 실버 효도콘서트 무대에서 노래했다.

노인들을 위한 무료 나눔 콘서트에 그간 꾸준히 참여해온 현미는 이번에도 관객들과 적극 소통하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특히 당일에도 밝고 건강한 모습이라 그날 현장에 있었던 관계자들은 현미의 별세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란 것으로 알려졌다. 현미는 성격이 시원시원하고 정이 많아 가요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누려왔다.

한편 현미의 빈소는 미국에서 두 아들이 귀국하는 대로 차려진다. 이날 오후 늦게 마련되거나 7일부터 조문객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노년신문 성수목 기자kbs9@msn.com
  • 글쓴날 : [2023-04-06 09:5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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