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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한·미·일, 北 위협 대응 협력 새로운 차원" 2023-05-23 09:18:10

[서울=노년신문]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한국과 미국, 일본의 3국 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격상됐다고 평가했다. (사진=바이든 대통령 트위터 캡쳐). 2023.5.23


[서울-노년신문]성수목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마치고 난 뒤 한국과 미국, 일본의 3국 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격상됐다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북한의 불법 핵무기와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조정에서부터 국민들의 경제 안보까지 일본, 한국과 3국간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 히로시마에서 윤석열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3명이 함께 마주보며 찍은 사진도 게재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총리는 G7 정상회의 마지막날인 21일 히로시마에서 3국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이들은 회담에서 3국 간 공조를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대북억지력 강화 등을 위해 전략적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미·일 3국 정상이 만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자리에 모여 북한 핵·미사일에 대응에 협력을 약속했고, 같은 해 11월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나 '프놈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추가적인 3국 회담을 위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를 백악관에 초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관련 논평 요청에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기시다 총리와 윤 대통령과 면담에서 3국 관계를 지속 강화하기 위해 양국 정상을 백악관 공식 회담에 초청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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