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생도구창작공간 수동(대표 정길수)은 물골안공동체와 난장밴드와 함께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물골안다목적회관에서 제2회 경기북부 적정기술 난로축제 <‘화’기애애 ‘불’로장생>을 개최했다.
경기북부는 비무장지대와 강원도에 연접한 광범위한 농촌 및 산림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겨울이 유난히 길고 추운 게 특징이다. <‘화’기애애 ‘불’로장생>은 이러한 경기북부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기획되었으며, 혹한기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난방대책과 관련해 경기북부 전 지역을 포괄하는 폭넓은 관심과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동계축제로 자리 잡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청정연소 기능을 갖춘 난로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호혜적 제작문화를 재정립하고자 개최됐다.
 황정일 기자/남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