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지난달 30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립 상도은빛어르신복지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도1동에 위치한 상도은빛어르신복지관은 노후한 구립 터널경로당 부지를 활용해 경로당과 복지관을 복합화한 신축시설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복지관은 하루에 500여명이 이용 가능하게 됐다. 규모는 연면적 650㎡, 지하 1층~지상 5층이다.
구는 취미·여가·건강관리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반영해 주요 시설과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맞춤형 시설 운영을 계획했다.
복지관(매봉로 36)에서는 시설 이용과 관련한 상담을 비롯해 알콜중독, 우울증 등 심리상담과 민·형사 등 법률상담, 유산 상속·증여 등 세무상담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복지관 2~3층에 컴퓨터실과 각종 프로그램실을 마련해 컴퓨터 문서작성, 스마트 인터넷 교육 등 정보화교육과 건강체조, 제2외국어, 공예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실시한다.
복지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상도은빛어르신복지관(02-826-9723)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어르신들의 빛나는 인생2막을 위해 지역밀착형 어르신 복지관을 설립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부응하는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