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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새마을 운동 열기 여전히 뜨겁다”

충북 충주시 새마을 지도자 연말총회 개최
충북 충주시 새마을 지도자 연말총회가 지난 14일 시청 3층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수 새마을 지회장, 충주시 조길형 시장을 대신해 임광기 부시장, 충주시 의회 이종갑 의장, 이종배 국회의원, 서훈지도자, 충주시 의회 의원, 도의회 의원, 기관 단체장과 각 읍·면·동 대표자등 내빈 600여 명이 참석했다.

1년을 결산하는 25개 읍·면·동의 실적을 종합해 남·여 지도자의 등수를 매겨 시상하는 시상식에서는 칠금과 금능이 1등을 했고, 산척면이 2등, 교현2동이 3등을 각각 차지했다. 

여자 지도자 부문에는 칠금과 금능이 1등, 산척이 2등, 목행 용관동이 3등을 차지했고, 재활용은 봉망동이 1등, 산척면이 2등을 차지했다. 또한 김재수 새마을지회장이 대통령표창을 받고 각종 대회 우승자와 남·여 지도자에 대한 포상이 있었다.

김재수 지회장 대회사에 이어 임광기 부시장 , 이종갑 충주시 의회 의장 , 이종배 국회의원의 축사가 있었다. 

특히 이종배 의원은 축사에서 “국회의원 중 ‘새마을’자 들어가는 예산을 전액 삭감하자는 의원이 있는가 하면 박정희 업적은 없애버리자는 발언을 하기도 해 새마을 운동이 없어지는 줄 알았다”며 “대통령이 외국을 나갔을 때 ‘당신의 나라에서 새마을 운동을 배운 덕분에 잘 살게 됐다’는 인사를 받고 감명 받아 새마을 운동을 다시 실시하고 당초 예산보다 18억을 늘린 예산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한 이해찬 국회의원이 서울시장을 지낼 당시 새마을 기를 내려놓으라고 지시 했으나 새마을 지도자들의 시위에 다시 걸어 놓은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새마을 운동은 잘 살기위한 운동이다. 보릿고개를 없앤 운동이다. 나라와 이웃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일어나는 새마을 운동이 점점 식어가는 가운데 충주시는 아직 새마을 운동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새마을 지도자 임기 때문에 서훈지도자도 제일 많은 지역이다. 대통령표장을 받은 김재수 지회장도 서훈지도자다.
   이영훈 기자/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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