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14일 제23회 김천시 노인대학 졸업식이 있었다. 학사일정을 무사히 마친 노인들이 빛나는 졸업장을 품에 안았다.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학구열 충족을 위해 김천지회에서 개설해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는 김천시 노인대학은 지난해 3월 총 308명이 입학해 저명인사의 강의, 춘계 수학여행, 현장학습, 추계수학여행 등 재미있게 짜여진 운영 프로그램에 맞춰 많은 추억을 만들어주었으며 졸업식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했다.
김영해 지회장은 “김천노인대학은 1976년도에 개설한 이래 올해 가장 많은 대학생 어르신들이 아름다운 실버를 위한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치셨다. 이처럼 수많은 대학생을 배출하게 됨으로서 우리 노인대학이 김천시 2만5000 노인들의 명실상부한 평생 배움의 전당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임석보 학장은 “여러분은 평생 배움의 전당인 노인대학에서 노경을 해쳐나가는 인생의 슬기를 배우고, 노인다운 노인으로서의 여생을 보람되게 사는 기품을 더욱 더 갈고 닦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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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7-12-28 13:11: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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