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0시 서울 성동구 응봉체육공원 축구전용구장에서 사단법인 한국장수축구협회(회장 김길문 ) 성동80대장수축구단은 ‘2018 성동 80대 장수축구단 시무식 및 첫 경기를 개최했다.
김길문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경기가 시작되었다.
성동80대 장수 축구단은 사단법인 한국장수축구협회 산하 단체로 회원의 자격은 80세 이상이며 정원은 30명이다.
매주 목요일 마다 모여 경기를 할 예정이다. 경기는 전반 20분, 휴식 5분, 후반 25분씩 진행됐다.
(사)한국장수축구협회는 ‘건강한 삶이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 초고령화 사회의 노인인구 1000만 시대, 노인들에게 운동을 참여시켜 신체적 활동 유지를 도모한다. 사회적으로 친교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노인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자한다’ 는 것이 이 단체의 목적이다.
2005년 3월 3일 세계최초 70세 이상 회원을 중심으로 ‘성동70대 장수축구단’을 창단했다. 2009년 10월 비영리민간단체로 문화체육부관광부, 2014년 1월 국민생활체육회 준회원 단체로 등록했다. 2016년 9월 대한축구협회 산하단체로 등록신청 중이 있다.
전국의 시도 지회는 서울지회 26팀, 부산지회 12팀, 영남지회 13팀, 경인지회 18팀, 전충지회 14팀, 강원지회 13팀, 제주지회 5팀, 기타 장수축구홈보팀(8팀) 드림축구단 ( 서울80팀, 광진80팀, 인천 80팀, 성동 80팀, 노원 80팀, 서울(동)80대축구단, 서울(서)80대축구단)등 116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금까지 전국장수축구대회는 2008년 10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제1회 전국장수축구대회(후원회장배)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했다. 제5회는 전남광양시 공설운동장에서 2012.5월19~20일 이틀간 국제장수축구대회로 한국, 중국, 일본이 참가했다. 제10회는 2017년 5월 25일 서울특별시장수축구대회를 서울 노원구 마들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김길문 회장은 “세월의 변화 만큼이나 한국장수축구협회도 사회와 함께 많은 변화를 겪으며 성장했습니다. 고령자의 건장증진과 교류, 여가를 만족시키는 노인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통해 건강 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도 유래가 없는 고령자축구단체로 그 동안 고령자의 체육활동의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대회와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약 5000 여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생활체육활동과 함께 사회의 손길이 필요한 각 분야에서 활발한 봉사활동도 전개하고 있습니다. 전국 투어형태의 ‘GOLD-리그 챔피언 쉽’대회와 각종 타이틀 대호, 지역 및 국제 친선교류확대를 개최하고 있으며 참여인원과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노인시대 생활체육활동은 성공노화를 위한 길이며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의 절감에 기여하며 체육활동에 소외된 노인들의 운동참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개발하여 모두가 꿈꾸고 즐기며 나누는 운동과 여가를 만족시키는 맞춤형 생활축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단체의 후원사는 (주)뉴평강종합건설(윤석남 회장)이다.
윤 회장은 한국자유총연맹 지회장,광진리더스상임의장, 몽골날라이흐시 태권도협회장 후원회장, 세계프로태권도협회 후원회장, 광진장애인협회후원회장도 겸임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일 한국장수축구협회 김상희국회의원실을 방문 국민체육진흥법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사)한국장수축구협회(회장 김길문), (사)한국시니어배드민턴연하바회(회장김천환), 생활체육전국이순테니스 연합회(회장 이충세), (사)한국액티브시니어협회(회장 성수목), 한국액티브시니어스포츠협회(사무총장 민병권)는 이 자리에서 “노인들의 미래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관심으로 우리 사회가 소외되는 계층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