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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왔으니 떡국 한 그릇 드세요”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2리 떡국 나눔 행사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2리 축령산 산촌마을(이장 최장헌)은 지난 1월 1일 새해 아침을 맞아 해돋이를 보려고 축령산 정상(886km)에 오른 등산객 200여명에게 축령산자락 계곡가든에서 떡국을 무료로 세공했다. 
취임한지 1년이 된 최장헌 이장은 “부족한 재정 때문에 어려움은 있지만 매년 해오던 행사이기에 올해도 가래떡 1가마를 뽑아서 해돋이 보러온 등산객들에게 따끈한 떡국을 제공하며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어 참 좋았다”고 말했다. 
최 이장은 “외방2리는 예전부터 주민 화합과 단결을 위해 정월에는 윷놀이, 추석에는 노래자랑 행사를 하고 있으며, 춘삼월이면 선진지 견학 등을 하면서 모범마을로 지정됐고 경로당 또한 남양주시에서 우수경로당으로 선정된 만큼 좋은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수 기자/남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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