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제주 겨울바다에서 새해 출발

서귀포시 주최 ‘펭귄 수영대회’
1일 제주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에서 열린 제18회 서귀포 겨울바다 펭귄수영대회에서 원희룡(앞줄 왼쪽 세번째) 제주지사와 이상순(앞줄 오른쪽 두번째) 서귀포시장 등 참가자들이 겨울 바다 수영을 즐기고 있다.
제18회 서귀포 겨울바다 펭귄수영대회가 새해 첫날인 1일 ‘2018 힘찬 출발, 멋진 다짐’을 주제로 제주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에서 열렸다.
서귀포시 주최, 서귀포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 참가한 도민과 국내외 관광객 등 수백 명은 백사장에 모여 가벼운 준비운동으로 몸을 푼 뒤 힘찬 구호와 함께 한꺼번에 차가운 겨울 바다에 뛰어들었다.
참가자들은 ‘겨울 바다수영’이라는 이색 체험을 하며 묵은해의 시름을 바다에 던져버리고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하며 저마다 소망을 기원했다.
행사장에는 의료지원부스가 마련돼 입수 전 참가자들의 건강상태를 검진해줬다.
바다에 띄운 행운 공을 찾아온 입수자에게는 행운의 선물도 제공됐다.
행사 시작 전 새해 소망기원 풍선, 새해 다짐 영상 타임캡슐 접수와 소망 대형 연날리기 등이 이뤄졌다.
펭귄 댄스 경연, 펭귄핀 경주대회, 펭귄 씨름왕 선발대회, 왕바다 거북알 선물찾기, 축하공연 등도 진행돼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