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수동면 분회(회장 이희원)에서는 다사다난했던 2017(정유)년을 보내고 희망찬 2018(무술)년 새해를 맞아 지난 12일 내빈 등 경로당회장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
시무식 전에는 1층소회의실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시행했던 사업들을 평가해 부족한 것은 보완하고 성과가 있었던 것은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날은 경로당 회장4년 임기를 마치고 떠나는 정성화 회장에게 그간 노고의 보답으로 이희원 분회장이 선물을 전달했다.
간담회가 끝난 후 2층 강당에서 사무장 황정일의 사회로 시무식이 진행됐다. 내빈소개와 인사말씀에 이어 유공자 경로당 회장에게 경기도의회의장 표창과 남양주시의회의장 표창이 2명에게 시상되었다.
이희원 분회장은 인사말에서 “매년 각 경로당 회장과 지역단체장들이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주셔서 불우이웃돕기(김장김치, 도시락배달, 명절선물나누기, 사랑의 연탄배달 등)를 하고 있다”며 “금년(2018)에도 변함없이 많은 협조 부탁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후원회장 이원수는 “한 해 동안 열심히 모시려고 노력을 했는데 부족했다”며 “후원해주신 지역 사회단체장과 이희원 분회장 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농협조합장 류재성은 “어르신들의 성원에 힘입어 아름다운 조합장 상을 수상했다”며 큰 절을 올려 어르신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신망애재활원 원장 김양원 내외분은 “이렇게 저희를 잊지 않고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에게 세배를 올려 큰 박수를 받았다.
끝으로 한약방에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대해 강의 했다.
이날오찬은 신망애재활원에서 진수성찬 떡 만둣국을 제공했다. 식사준비는 효행봉사대, 송천리 부녀회에서 수고를 했다.
김영수 기자/남양주
-
글쓴날 : [2018-01-18 14:43:34.0]
Copyrights ⓒ 노년신문 & oldage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