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중앙농업협동조합(조합장 임유수)은 지난달 26일 농협이사, 대의원, 지점장과 관내 기관단체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제46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임유수 조합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8년 세종중앙농협 발전을 위해 조합수익의 다변화와 저변확대를 통한 내실 있는 수익구조를 다지면서 조합원들의 실익증대에 최대한 노력하고 경제사업의 활성화로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전량 수매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농협 내부조직의 내실 있는 육성을 통해 교육의질을 향상하도록 노력하고, 투명하고 내실 있는 경영으로 세종중앙농협이 신뢰 받을 수 있는 농협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제1부는 임재완 감사가 2017년 감사결과 보고를 한데 이어 부의 안건 1안으로 조합원으로 가입했다가 세종특별자치시의 출범으로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거나 농지가 수용되어 영농을 중단한 자를 위해 전국 최초로 명예조합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제2안 임원의 정수를 여성이사를 두고 선거방법도 일부 개정하고 제3안 2017년 결산 보고서를 승인했으며 제4안 임원보수 규정을 조정하는 안을 각각 의결했다.
특히 이날 대의원의 건의사항을 수렴 하면서 노년신문 기자로 활동 중이며 농협대의원인 연기1리 경로당 이민석 사무장은 현 경로당의 좌식생활을 입식생활로 바꿀 것을 건의했다.
엔조이 테이블은 높낮이의 조절이 가능해 식탁용, 장기, 바둑, 고스톱 등의 용도로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의자생활습관은 어르신들의 무릎관절, 척추, 골반을 보호하고 의자는 접이식 의자로 관절과 근력을 강화하여 건강을 증진시키고 노인진료비를 감소하는데 크게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경로당에서의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은 부모 부양에 대한 자녀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테이블, 의자생활은 요양원으로 가는 시간을 늦추는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면서 복지사업 예산에서 관내 18개 경로당에 엔조이 테이블을 구입해 보급할 것을 건의했다. 임유수 조합장은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제2부 행사로 각급 기관장이 참석해 2017년 한 해 동안 세종중앙농협의 발전에 기여한 임훈 전 연기면장을 비롯한 신용사업, 축산발전, 추곡수매, 퇴임이사, 모범작목반, 대의원 등 48명에게 조합장의 감사패, 공로패, 표창패를 각각 수여하고 우수직원 24명에 대해 농협중앙회장, 농협은행장, 충남지역 본부장의 표창장과 상장을 수여했다.
이민석 기자/세종
-
글쓴날 : [2018-01-31 18:41:56.0]
Copyrights ⓒ 노년신문 & oldage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