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조성진이 '꿈의 무대'로 통하는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 재초청받았다.
28일 카네기홀 홈페이지에 따르면 조성진은 내년 1월 22일(현지시간) 카네기홀 메인홀(아이작 스턴 오디토리움)에서 독주회를 연다.
작년 2월 같은 공연장에서 데뷔 무대를 가진 이후 2년 만의 재초청 무대다.
카네기홀은 이번 공연에 대해 “카네기홀 데뷔 무대에서 매진을 기록한 콩쿠르 우승자 조성진이 오스트리아, 프랑스, 러시아 레퍼토리로 돌아온다”며 “그의 ‘명쾌하면서도 반짝이는 사운드’(파이낸셜 타임스)는 그가 왜 쇼팽 콩쿠르 우승자인지 상기시킬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 연주회에서 슈베르트의 ‘방랑자 환상곡’, 드뷔시의 ‘영상’ 1집 및 전주곡 1권 중 4곡 등을 연주한다.
그는 최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베를린 필과의 서울 협연 무대를 앞두고서 남은 꿈을 묻는 말에 “재초청을 받는 게 앞으로의 꿈”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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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8-01-31 19:0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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