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시니어극단 ‘토티’의 겁 없는 도전, 장안의 화제!
6월 28일 서울 영등포 50플러스센터서 ‘의사 안중근’ 공연
2016년 뮤지컬 ‘허생전’ 2017년 교육극 ‘잡다한 이야기’ 2018년 창극 ‘어화둥둥 아우성’.
지난 2017년 12월 1일 창단한 순수 아마추어 시니어 극단 ‘토티’(대표 이계선, 단장 신재우)가 매년 커뮤니티 이름으로 다양한 장르의 인생 2막을 즐기며 무대를 꿈꾸고 활동해온 흔적이다. 영등포 50플러스센터 강당에서는 6월 28일 오후 4시 의사 안중근 공연을 앞두고 마지막 연습에 열기가 뜨겁다.
상황극 ‘의사 안중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10주년을 기념하고 3.1 정신을 계승해 6월 호국 보훈의 달의 특별한 의미를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의사 안중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한 ‘2019년 어르신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극단 ‘토티’는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적 애국심을 고양하기 위해 안중근이라는 위인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역사의식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 및 청소년 센터 등 많은 기관들의 협조를 얻어 순회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 준비중인 ‘보이스 피싱’은 피해 사례들을 차용해 금융 취약계층을 향한 끝없는 피해사례가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 극단 단원들의 의지다.
‘왕초보라도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주인공’이라는 캐치플레이즈를 내세우고 활동하고 있는 시니어 극단 ‘토티’는 이계선 대표와 신재우 단장이 거의 모든 작품들을 함께 출연하고 기획에 참여해 누구보다 서로를 이해하고 호흡이 잘 맞는 리더로서 극단을 이끌어 가고 있다.
이계선 대표는 “아마추어 시니어극단 토티는 사회적 공헌활동을 통한 자아실현이라는 보람은 물론 무대 위에서 마음껏 자신을 펼쳐 보이는 시니어들의 다양한 연극 공연 모습을 보고 있으면 왕성한 청춘의 열기를 되찾아 가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면서 “아직 당신의 전성기는 오지 않았으며 왕초보라도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토티’에서는 함께 무대를 만들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 010-9236-7106(신재우 단장)
이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