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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말한다

광복 75주년 기념축시 - 김지현
완성된 역사가 존재하는가
묻는다면
답을 줄 수가 있겠는가

1945년 8월 15일
해방된 나라
빛을 찾은 지 75년이 흘렀다.

굴욕의 터널을 헤쳐나온 수난의 민족사
세계속에 우뚝 선 한국이 되기까지
돌아보는 역사의  뒤안길
일제 강점기를 살아 낸
수난의 우리 민족을
지켜낸 사람들
그들의 삶과 정신은
어떠했는가

8월의 그날이 오면
독립 민주지사들의
발자취를 기리는 풋 프린팅이 곳곳에 나부낀다

목이 터져라 독립만세를 외치고
도시락 폭탄으로 일본을 위협하고
이또 히로부미를 사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사라져간 순국선열들이여!

눈 감아도 보이시는
귀 막아도 들리시는
독립된 내 나라
그때 그토록 외치셨던
파랑새가 날고
광복군의 아리랑은
민족의 노래로 불리웁니다

해마다 그날에 모신
당신들의 얼!
시민 역사문화축제
한마당에 퍼포몬스로 꽃을 피우리니

민주주의가 미래세대 4차산업을 주도하는
G10을 넘어
세계는 서울로 서울로

웅비할 것을
역사는 말한다

작가소개 -  김지현(57세)

● 시인, 시낭송가
● 문학행사 전문MC
● 위스콘신주립대 지도교수
● 2005년 문단 등단
● 황금찬 문학상 등 다수 수상
● LK인밴션(주)대표
● 서미예, 율곡문화원, 서라벌문예원 및 멘토링 협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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