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이 다가왔습니다. 고난주간을 지내면 부활절을 맞습니다.
부활절은 매년 날짜가 바뀌는데 춘분이 지나고 보름달을 지낸 다음 첫 주일로정했습니다.
고난주간은 주님의 십자가 묵상과 부활의 승리를 기다리는 그리스도인들의 자기성찰의 의미깊은 기간입니다.
주님의 십자가 지심과 부활은 하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손수 우리 죄를 대신 지심으로 우리를 구원해 주신 복음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이 뜻깊은 시기에 하나님의 이름에 관해 다시금 묵상해 보겠습니다.
우리가 성경에 표기된 여호와 하나님은 히브리 원음에 가깝게 적으면 야훼입니다. 물론 히브리인들은 존귀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금기시 했습니다. 그래서 자음만(아도나이) 알파벳으로 기록했습니다. 야훼의 히브리어 자음 표기는 히브리어 알파벳 요드, 헫,바브, 헫 입니다.
히브리어는 한자처럼 뜻이 있고 순서대로 숫자를 표기하기도 합니다. 영어 A에 해당하는 알렛프는 황소, 힘센, 그리고1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 첫 글자(히브리어는 우에서 좌로 기록 합니다) 요드는 손을 뜻하며 헫은 울타리, 창, 바라보다 입니다. 바브는 고리, 못, 연결하다 입니다.
파자되 것을 정리하면 “손을 보라 못을 보라”가 됩니다.
하나님의 이름속에 이미 십자가 구원이 내포되어 있었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이사야 53:5)
우리는 영어 abcd를 칭할 때 영어 알파벳이라고 말합니다.
영어의 모태는 라틴어이고 라틴어는 헬라어를 모체로 하고 헬라어는 히브리어의 글자를 차용했습니다. 히브리어 알파벳이 위에서 언급한대로 알렛프, 베이트,킴멜, 달렛 등으로 나갑니다.
참으로 기묘하게 하나님의 이름 속에 이미 십자가 구원이 들어 있음에 놀랄 뿐입니다.
주님의 십자가 아니었으면 우리는 영원한 형벌의 자녀가 아닙니까.
주님의 은혜를 깨닳고 사명자로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영원토록 그와 함께 즐거워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겠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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