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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을 귀 있는 자

성경묵상
사람이 귀로 들을 수 있는 주파수는 20에서 20,000 헤르츠 정도입니다. 그러나 고양이나 개, 박쥐, 돌고래 등은 사람이 들을 수 없는 2만 헤르츠 이상의 초음파 영역을 10만 헤르츠까지 듣는다고 합니다. 

사람은 들을 수 없는데 박쥐나 돌고래는 들을 수 있다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개는 2만에서 5만, 고양이는 6만까지, 박쥐와 돌고래는 10만헤르츠까지  들을 수 있고 특히 개는 1km 밖의 소리도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와같은 동물의 청력에 비하면 만물의 영장이라 하는 우리 인간의 청력은 매우 떨어져 있는 셈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에 각각 필요에 걸맞는 기능을 주셨고 또 그 기능을 사용함에 따라 진화될 수 있는 인공지능 능력까지 유전자 속에 주셨습니다. 각자 살아가기에 필요한 청력이겠지요. 이처럼 듣는 귀는 시각, 후각과  더불어 동물들에게 매우 중요한 기능입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어라”라는 말씀이 자주 나옵니다. 비유를 통해 말귀를 알아 듣는 자를 칭하심입니다. 단순한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을 어떻게 들어야 할지를 가르쳐 주십니다.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3장 3~8)

예수님 말씀의 깊은 뜻을 우리는 이어지는 18~23절에서 알 수 있습니다.(직접 성경을 찾아보십시오. 생략합니다.)

세상에는 헛 소리도있고 개소리도 있고 찍소리도 있고 별소리 말도안되는 소리도 있습니다. 그러나 만물의 영장 인간을 만드시고 하나님은 사용설명서를 주셨습니다.

전자제품도 복잡하고 고가 일수록 사용설명서를 잘 읽고난 후에 사용할 수 있듯이  만물의영장, 이 세상에서 가장 복잡하고 정밀한 인간에게 주신 메뉴얼이 바로 성경입니다.

그래서 죤 위클리프는 “성경은 인간의 인간을 위한 하나님의 통치”를 기록해 놓은 책이라고 링컨보다 이미 300여 년 전에 라틴어로 된 성경을 번역,  최초로 영문판 성경을 내놓으면서 그 성경책 머리에 그렇게 적어 놓았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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